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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스토리, 한류전용채널 K웨이브 태국에서 11월 첫 본방송

태국 유명 칸타나 미디어그룹과 협약 등 동남아진출 교두보 확보

  • 입력 2017.10.12 13:38
  • 기자명 김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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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요 기자 / 한류 미디어 콘텐츠문화사업 전문기업인 ㈜아폴로플래닛앤컨텐츠(대표 백종화, 이하 아폴로P&C)와 ㈜아시안스토리(대표 김준섭)는 6억 5천만명의 거대한 잠재시장인 동남아시아에 한류콘텐츠 사업을 확장하고자 지난 6월에 ㈜아시안스토리타일랜드(Asian Story Thailand Co.,Ltd)를 설립(대표 김성렬)했다. 현지 사업파트너 중에는 태국의 대표적인 미디어그룹 칸타나(대표 Sasikorn Chansate)도 협업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아시안스토리타일랜드(이하 AST)는 동남아 유일의 한류전문채널인 ‘K웨이브’를 개국하고자 태국 방송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위성방송채널 No.111과 유선방송채널 No.588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방송 플랫폼을 확보한 AST는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KBS, MBC 및 CJ E&M 등의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K-POP,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위성과 유선가입수를 합한 태국의 2000만 가구에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여기에 태국 최대홈쇼핑 방송사인 TV Director와 업무협약을 맺고 홈쇼핑 방송 및 판매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 외에 동남아 시장에서 한류콘텐츠 사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광고, 이벤트, 캐릭터 머천다이징 및 연예기획 등도 차근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주도했던 한국의 ㈜아시안스토리 김준태 대표는 ‘앞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태국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이 중요하기에 10월 하순에 마련된 시험방송과 11월1일 본방송에 집중하고 있다’며 소감을 피력하면서 ‘향후에는 이를 기반으로 K웨이브채널의 복수화, IPTV와 모바일 등 온라인 OTT시장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캄보디아 PNNTV, 라오스 비엔티엔TV, 베트남TV의 V채널, 미얀마 미야와디TV 등과 공동방송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도 밝혔다.
중국에 한류 미디어콘텐츠사업 많은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아폴로P&C 노용호전무는 ‘이제까지 쌓아온 한류콘텐츠 사업의 노하우를 태국의 AST가 동남아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5개국 등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하는데 있어서도 현지의 사업파트너와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많은 한국의 콘텐츠사업 기업들의 노력으로 일구어온 기존 중국과 일본에서의 사업진출에 이어서 이번 아폴로P&C와 ㈜아시안스토리의 협력을 통해 직접적으로 한류콘텐츠사업의 동남아진출이라는 안정적인 사업정착으로 간다면 하나의 모범적인 사업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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