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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재난대비 훈련, 이젠 실제 상황처럼…

22일 옛 광주교도소, 35개 기관 550여 명 긴급구조종합훈련

  • 입력 2017.09.22 14:49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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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2일 오후 3시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에서 방화에 의한 화재, 폭발·붕괴, 화학가스 살포 등 복합재난대응에 대비한 대규모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는 35개 기관·단체에서 550여 명이 참여하며 소방헬기, 소방차량 등 장비 56대가 동원된다.
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가 외부협력자와 모의해 탈옥을 시도하면서 방화, 화학가스 살포로 혼란을 조성하고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학생 50여 명의 심폐소생술(CPR)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건물 일부붕괴 ▲매몰자 탐색과 화재진압 ▲화학가스 살포, 제독 ▲헬기 인명구조 ▲대응수습을 위한 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유관기관 재난수습 활동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실제 재난상황처럼 연막탄과 화재세트로 불꽃과 검은 연기를 연출하는 등 현장감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소방과 유관기관이 재난대비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대형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복합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신속한 긴급구조 활동을 하고, 다수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긴급구조 지원활동을 효율적으로 통제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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