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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17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거주기간 제한 규정 폐지·대학원 및 휴학생 등 지원 확대

  • 입력 2017.09.22 14:47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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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2017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25일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10월31일까지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든든학자금과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자로,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광주 소재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지난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2학기부터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대학교 재학생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대학원생과 휴학생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또 1년 이상 거주기간 제한 규정도 없앴다.
지원금은 2017년 1학기 이후 학자금 대출의 하반기(2017년7월1일~12월31일)에 발생하는 이자 전액이다.
지원금 역시 지난 해까지는 당해 학기에 대출한 금액의 1년간 발생이자만 해당됐지만 올해부터는 2017년 1학기 이후 대출한 누적금액에 대한 하반기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신청를 제출하면 자격 검토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결과를 통보한다. 지원은 내년 1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11년부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 총 6794명의 대출이자 4억5700만원을 지원했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관련 문의는 광주시 청년정책과(613-27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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