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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지진 안전주간’ 캠페인 및 대피훈련 실시

  • 입력 2017.09.13 15:13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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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무안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9월12일 지진(규모 5.8)을 계기로 지진국민행동요령 숙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진 안전주간(9.11 ~ 9.15)을 정함에 따라 이번 지진 안전주간을 지진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과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은 무안버스터미널에서 공직자 및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우리집 지진대비 체크리스트’,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등의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14일에는 오후 2시부터 무안군청사에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 붕괴에 따른 직접적인 인명피해보다는 대피 중 낙상사고 및 고정되지 않은 물건 낙하 등으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상황에 맞는 행동요령이 필요하다.
실내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신속히 출입구를 개방하고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피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 가스 등을 차단한 뒤 침착하게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계단을 이용해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하며, 실외에서 지진을 느꼈을 때는 간판 등 낙하물에 따른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건물에서 멀리 떨어져서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해 안전지대가 아니며 지진재난 특성상 예보가 어려운 만큼 재난 발생 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평상 시 반복된 훈련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지진 안전주간 캠페인과 대피훈련을 통해 지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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