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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일로읍 소지마을, 제1회 품바고향마을축제 개최

“얼~씨구 절~씨구, 품바가 고향찾아 들어간다!”

  • 입력 2017.08.29 14:56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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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각설이 품바의 발상지인 무안군 일로읍 소지마을에서 「제1회 품바고향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지마을은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간 화합을 위해 품바를 소재로 무안군 각설이 품바보존회의 후원을 받아 마을잔치를 벌였다.
조상들의 삶에 녹아 있던 풍자와 해학을 만날 수 있어 더 친밀했던 품바고향마을축제는 주민들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바 옷 입기, 품바공연, 주민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진철 소지마을 이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면서 “올해 잔치를 시작으로 고령화로 침체돼 가고 있는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 모두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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