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룡 기자 / 김해시는 2년마다 실시하는 위생등급평가를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 두 달간 식품제조가공업체 23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위생등급평가 항목은 총120항목으로 업체현황 및 규모 등 기본조사 45항목과 서류평가·환경 및 시설평가 47항목 및 우수시설의 품질관리방법 등 우수관리 평가 28항목으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우수업소),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등급을 결정해, 등급에 따라 차등 관리함으로써 식품위생관리를 효율적으로 실시하고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수준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자율관리업체(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관리 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우선 지원 및 김해식품박람회 출품 기회를 제공하고, 2년간 정기 위생점검을 면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위생 점검을 실시, 집중지도·관리를 통해 관내 제조업체가 스스로 식품위생수준을 향상토록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