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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계란 안심하고 드세요”

산란계 사육농장 2곳, 살충제 성분 검사 결과 ‘적합’ 판정

  • 입력 2017.08.23 14:33
  • 기자명 조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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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형 기자 / 장흥군에서 생산한 계란이 살충제 성분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장흥군은 지역 산란계 사육농장 2곳을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동물위생시험소가 살충제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에 적합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장흥군에는 모두 2곳의 농장에서 1만5천여 마리의 산란계가 사육되고 있다.
이 가운데 1곳은 무항생 인증농가로 친환경사육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1곳은 자연방사형으로 사육되고 있다.
군은 생산농가 점검에 더불어 계란 유통업체에 대한 일제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이번 점검은 대형 계란 판매업체 10곳과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에 나선 군 관계자들은 진열 또는 보관된 계란의 난각코드와 납품관련 서류 등을 살펴보고 유통에 적합한 계란인지 판별에 나섰다.
유통기한 경과 등 불량계란 판매 및 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현장점검 결과 문제가 된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의 유통은 확인 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동물의약품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사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유통 금지 계란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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