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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환영

마포구, 1인 창조기업·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 입력 2017.08.22 15:13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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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장기간의 경기 불황으로 청년들은 취업난에 시달리고, 중장년층의 조기 퇴직이 증가하면서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창업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안으로 ‘1인 창조기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창조기업 창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1인 창조기업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운영하는 마포비즈플라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이나 정보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 창업자들에게 사무공간 및 장비, 경영지원 등을 통해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운영 중이다.
오는 24일 11시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마포구가 지원하고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사업과 관련해 입주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1인 창조기업은 6개 기업을,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7개 기업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 2010년 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 및 퇴직자들의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 및 시니어비즈플라자’ 사업에 선정돼, 상암 DMC 내 마포 창업복지관 등에 사무공간을 마련 2011년부터 다양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1인 창조기업은 1인이 사장이면서 직원인 기업으로 자신이 가진 지식, 경험, 기술 등을 사용해 보다 창조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창업 희망자에게 1인 전용실 및 공동 사무공간, 회의실 등의 사무공간과 전문가 상담, 창업 교육, 정보제공 등 경영지원을 해주는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시작 부터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 때까지 성장시켜주는 것) 시설이다. 신기술 창업을 비롯해 기술집약형 IT관련 창업, 문화콘텐츠 및 게임 창업, 출판 및 디자인 창업, 지식서비스업 중심 창업 희망자 등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 사업자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라면 마포비즈플라자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의 경우 전문성, 경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기술 창업에 도전하는 만 40세 이상의 시니어(예비) 창업자라면 업종 제한 없이 입주신청을 할 수 있다. 창업·취업을 희망하는 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네트워크 활동,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서비스하는 지원창구 역할을 한다.
최종 입주자는 서류심사(사업계획서) 및 면접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관리비를 포함한 사무공간 무상지원을 비롯해 각종 시설 이용, 지식 재산권 출원 및 기업 홍보 관련 자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지식재산권 출원 및 세무·회계 전문가 연결 등 전문영역지원을 비롯해 창업교육지원, 네트워킹 지원 혜택 등도 모두 누릴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취업은 한 사람의 일자리를 해결해 주지만 성공적인 창업은 여러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며 “아이디어는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창업을 주저하는 분들에게 마포비즈플라자의 문을 활짝 열려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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