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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노모 ‘병수발 효행 20여년’ 안동 김영진 씨의 지극한 정성

  • 입력 2017.08.21 15:03
  • 기자명 이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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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기 기자 / 경북 안동시 용상동에서 토박이로 유년 시절부터 성장해온 김영진(71)씨는 부모에 대한 공경심이 남다르다는 소문이 주위에서 지인들로 부터 알려지면서 관심이 지역에서 집중되고 있다.
김 씨는 홀몸으로 일찍 부터 홀로된 모친(김호순, 91)이 중풍으로 쓰러져 거동을 할 수 없게 돼 집에서 지금까지 20여년 째 대소변을 받아내며 식사와 의복을 챙기며 부모에 공경이 가슴을 찡하게 느껴지게 한다.
이 사실은 김 씨가 한 산악회에 참여하며 알려지게 됐고, 경제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지역 단체.협회 등 사회 활동을 하면서도 김 씨의 겸손함과 성실함은 지인들로 부터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씨는 “부모님께 공경하며 효도 하는 것은 당연 합니다” 라고 하지만, 김 씨의 지인들은 물론, 초등학교 동창인 안동음식의 거리 권영자(72)씨는 “그 시절에도 참 착한 성품으로 칭찬을 받은 학생 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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