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기 기자 / 채수창 경찰무궁화클럽 상임고문(전, 서울강북경찰서장) 등 경찰무궁화클럽 회원 10여명은 지난 11일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정부가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경찰민주화 요구를 탄압했던 적폐를 청산하라고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경찰청 내부게시판에 경찰개혁을 요구하는 글을 올린 경찰관에 대해 전방위적 감찰이 이루어졌고, 사소한 잘못을 찾아낸 후 파렴치범으로 몰아 파면, 해임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제라도 관련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복직시키는 것은 물론, 경찰조직의 민주화를 위해 경찰직장협의회를 설치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