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식 기자 / 인천시 서구(청장 강범석)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해업소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단속활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8월 한달 간 펼쳐지는 이번 단속활동은 청소년 유해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유해업소에서의 출입·고용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유해업소가 밀집된 번화가를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 및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시민명예감시원 등이 모여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해 지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지도점검·단속 내용은 ▲주류 등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개시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이행여부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행위 등이며, 이에 대한 업주들의 철저한 확인과 주의도 당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구민들의 청소년 보호의식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편의점 등에서 술과 담배를 판매할 경우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고, 신분증 위조가 의심되면 부모에게 전화로 확인하거나 위·변조 확인전화(국번없이 ☎1382)를 통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