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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일로읍에 ‘맞춤형 복지담당’ 신설

소외된 이웃에 한 발 더 가까이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 입력 2017.07.12 13:15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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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무안군이 찾아가는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안읍에 이어 일로읍에도 지난 7월1일 자로 맞춤형 복지담당을 신설했다.
기존 복지 서비스는 대상자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행정기관의 조사와 상담 등을 통해 서비스를 받았던 반면, 맞춤형 복지담당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상자들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로 지속적인 상담 및 모니터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복지, 보건, 고용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게 되며, 무안군은 이러한 복지 서비스의 성공적이고 신속한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신설된 일로읍 맞춤형 복지담당의 관할지역으로는 일로읍, 삼향읍, 몽탄면으로 우선 식사마저 어려운 독거노인, 사고·실직 등으로 생활의 위기에 처한 가구 등을 발굴하기 위해 이장회의, 사회단체,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정영진 일로읍장은 “그동안 복지서비스는 부족한 사회복지 인력과 복지업무 급증 등으로 인해 사각지대 발굴과 방문 상담 등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맞춤형 복지담당의 신설로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주민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한 발 더 나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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