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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 지역대학과 함께 의기투합

새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

  • 입력 2017.06.23 16:57
  • 기자명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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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복 기자 / 대구시는 6월 26일(월)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주요 7개 대학 및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경북대(총장 김상동), 경일대(총장 정현태), 계명대(총장 신일희),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대구대(총장 홍덕률),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영남대(총장 서길수) 등 7개 대학과,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재경)가 함께 참여한다.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7개 지역대학 총장 및 김재경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를 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새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大學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 民의 전문적이고 풍부한 현장대응력, 官의 행정적 지원을 연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대구시와 지역대학,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대구시와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작년 9월부터 각 지역대학 교수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연구자 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연구자 네트워크는 지역 연구자 및 현장 전문가들이 대구 사회적경제 현황 진단, 대구형 모델 발굴 및 정책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연구회로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사회적경제 연구자 네트워크에서는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와 지역대학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협약서에는 ① 사회적경제 교육 확대를 위한 교양과목 개설 및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②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인재양성 ③ 지역 대학(원)생의 소셜벤처, 사회적경제 취업 및 창업 활성화 지원 ④ 지역대학교의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및 서비스 우선구매 확대 등 대구시와 지역대학, 센터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해 청년창업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다 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상호 연계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활성화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 대학생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기본 이해 및 인식 확산, 청년 인재육성, 지역대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연계,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 지역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권영진 시장 취임 이후 대구는 서울, 강원에 이어 전국 3번째로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신설해 ‘함께 잘사는 도시, 사회적경제 도시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개소(전국최초 시민공익,청년센터 통합입주)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특화된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76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총 8천여개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과 6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 정부의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사회적경제는 활짝 피어나려는 ‘티핑 포인트’ 직전에 와 있으며, 우리 대구의 경제가 성장할수록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역대학, 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 새로운 정책이 현장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이번 협약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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