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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진보연대 기자회견, 김철주군수 엄정 판결 기대

비리 척결과 자진사퇴 촉구… 적폐청산 계기 돼야

  • 입력 2017.06.14 17:28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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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무안군 진보연대는 6월14일 10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뇌물취득, 뇌물수수혐의로 구속 중인 김철주 무안군수의 엄정한 판결을 기대한다.” 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회견문에는 “권력형 비리 척결! 과 김철주군수의 자진사퇴! 를 촉구한다며 무안군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전형적인 지역토착비리 및 공직사회 부패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그 책임을 물어 적폐를 청산하는 계기가 돼야 군민들이 정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안군민들은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의 마음을 채 추스르기도 전에 또 한 번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접하게 되는 무안군청 직원들의 김철주 봐주기 탄원서 작성에 대해서는 “어쩌면 애석하게도 탄원에 참여한 일부공무원들은 김철주의 보복과 얼마 남지 않은 인사에 눈치를 보느라 어쩔 수 없이 상관의 지시에 이름 석 자 올려놓았을 수도 있었다.”며
 “무안군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의 군사독재시절에나 행해졌던 김철주군수 봐주기 탄원과 같은 행위가 다시는 행해지지 않도록 정중하게 요청하는 바이다.” 라면서
“전국적인 가뭄과 AI 방역 그리고 대민행정에 최선을 다하며 애쓰는 애먼 공무원들이 지탄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공무원노조의 발 빠른 대처로 탄원서 서명중단을 시켰다면서 법의 잣대는 누구에게나 평등하므로 검찰의 엄정하고 빠짐없는 수사와 형평성 있는 재판부의 판결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뇌물취득,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중인 김철주 무안군수의 사건은 6월16일 검찰의 구형을 앞두고 있어 진보연대의 목소리가 재판에 어떠한 파장이 일지 기대된다.
무안군 진보연대는 전교조무안지회, 공무원노조무안군지부, 무안군농민회, 무안군여성농민회, 무안평통사, 공공운수노조 무안군청지회, 학교비정규직 무안군지회, 민중연합당 무안군위원회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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