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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영농급수대책 마련 가뭄극복 총력

  • 입력 2017.06.02 15:16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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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무안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강우량이 평년(239mm)에 대비해 37% 수준(87.7mm)에 그치고 있어 밭작물과 논작물의 가뭄피해가 예상돼, 지난 5월 20일부터 가뭄대책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계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긴급 예산지원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영농급수에 차질 없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무안군은 가뭄대책 1단계 사업으로 대형관정 24개소 및 양수기 52대 보수, 송수호스 지원에 113백만원, 우심지구(삼향 왕산,지산, 무안 상봉) 용수공급시설 설치에 200백만원을 투입했고, 가뭄대책 2단계 사업으로 하천내 포강 32개소, 대형관정 보수, 송수호수 37km 지원에 307백만원, 우심지구 물차지원 및 용수개발사업에 226백만원을 투입하는 등 가뭄대책에 필요한 예산 846백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무안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감돈저수지에서 1일 3,000톤의 용수공급과 도산조절지 농업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했고 목포시의 협조를 받아 달산저수지에서 1일 10,000톤의 용수를 확보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뭄지역 농민들이 영농에 차질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무안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급수차량 5대를 긴급히 동원해 삼향읍과 청계면의 복길간척지 19ha를 대상으로 1일 25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 농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가뭄이 지속될 시 가뭄대책 3단계 사업(친환경 둠벙 설치, 저수지 물채우기, 하상굴착)을 추진하고, 우심지역 10개소의 용수확보를 위한 국비 7억원을 중앙부처에 긴급지원 요구하는 한편 영산강 4단계 사업이 조기 완료되도록 적극 건의하는 등 가뭄 극복과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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