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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재난피해자 지원 ‘발빠르게’

소방관서에서 즉시 현장접수, 피해액 산정은 전문가가 실시

  • 입력 2017.05.17 17:44
  • 기자명 신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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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재난피해자 지원센터’의 지원절차를 개선해 화재피해를 당한 주민에게 보다 신속한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하고 화재피해액 산정의 객관성 및 공신력의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먼저 심야·휴일에도 긴급복지지원 신청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119안전센터 등 소방관서를 통한 24시간 현장접수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또한 그간 복지담당자가 육안으로 실시하던 현장 확인을 소방의 화재조사관 조사의견서로 대체해 복지 지원부서는 이를 기초로 긴급복지지원의 적정성 심사 및 금전지급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실제 지난 3월 30일 연서면 월하리 주택화재 시 현장에 출동한 화재조사관이 현장에서 화재피해 등을 분석한 조사의견서를 복지 지원부서에 실시간으로 이첩해 지원금 100만원의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진 바 있다.
윤길영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재난피해자 지원센터 지원절차의 개선이 화재로 고통 받은 피해주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보다 빠르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는 시정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재난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및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9월 1일부터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설치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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