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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희망주는 인재육성지원으로 교육도시 건설

‘강남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학업향상 도움 줄 계획

  • 입력 2017.05.16 15:19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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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무안군이 명문학교 육성과 미래 지역발전을 선도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무안지역을 포함한 농어촌 지역의 학생수 감소와 날로 악화되는 교육여건 속에서 농어촌 교육을 살리고 적정규모의 고등학교를 육성해 교육여건개선,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 등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 지역 거점고등  학교로 새롭게 출발한 무안고등학교가 2년만에 교육부에서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심사한 전국 100대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갖게 됐다.
전남 고등학교중에서는 광양의 중마고와 함께 선정됐으며, 무안고등학교는 ‘교실수업 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교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개선에 주력했으며 이 같은 점이 평가점수에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성과의 영향으로 2017학년도에도 신입생이 목포와 신안지역에서 무안고등학교로 31% 이상 유입됐다. 이는 교육 때문에 무안을 떠나지 않고 교육을 위해 무안으로 돌아오는 정책을 펼친 결과라 볼 수 있다.
남악고등학교도 지난해 자율형공립고로 재지정돼 교육부의 지원을 통한 학습환경개선에 더 한층 매진할 수 있게 됐으며, 2017년 대입에서도 서울대 1명, 고려대3명, 연세대 2명, 의대 3명 등 45명 이상의 학생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해 서남권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더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무안읍에 소재한 사립 백제고등학교도 다양한 동아리활동 지원,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시스템 운영 등 학생들과 소통하는 학사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17년 대입에서도 고려대 1명, 이화여대 1명, 경희대 1명 등 20여명에 가까운 학생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무안군은 올해도 각 고등학교 학력향상과 특별활동 운영 등에 4억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군 자체적으로도 강남구청 수능인터넷 수능방송과 협약을 맺어 국내 최고 수준의 온라인 강의 컨텐츠인 “ 강남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전년에 이어 계속 지원해 학생들 학업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거점 명문고 육성을 위해 성적우수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진학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관내 중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무안지역에서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관내고교에서도 우수학생을 유치하는데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와같이 무안군은 무안읍과 남악신도시를 양대 축으로 무안지역에 무안고, 백제고, 남악지역에 자율형 공립고인 남악고를 명문고로 육성해 최적의 교육여건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무안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관내 중학교에 대해서도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운영지원 및 신규프로그램 발굴, 그리고 방학중 대학생들을 이용한 멘토스쿨등을 올해 실시할 계획이며,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프로그램 지원도 신규시책으로 발굴해 글로벌인재 양성에 더 한층 매진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인재육성을 위한 승달장학금을 매년 10억원씩 확충해 나가고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미래의 지역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승달장학회는 1994년 설립당시 1억65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해 22년이 지난 현재 104억여 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1,933명에게 14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무안군은 100억원의 장학금 조성을 목표로 군비 출연금을 비롯한 군민, 독지가, 출향인 등의 기부금으로 기본재산을 꾸준히 확충했으며 이러한 결과로 지난 2012년말 30억에 못미쳤던 기본재산을 2017년 현재 104억까지 확충하는 결실을 맺었다.
군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해 ‘엄마품 온종일 안심 돌봄 교실’을 통해 밤 9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주는 등 지속적인 교육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양성해 교육걱정 없는 무안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8개 초,중학교에는 13억 7,000만원을 들여 원활한 무상급식 제공으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등 다양한 정책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 학생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가 행복한 꿈을 가꾸어 가도록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품앗이 무안모아(母兒)”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6년도 전남도교육청과 무지개학교지구 사업 협약을 맺어 변화하는 교육환경속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활동 지원 및 교원역량 강화, 교육공동체 운영 등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해 미래에 대비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육성에 더 한 층 매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외국어능력 향상과 영어 교육여건 기반마련을 위한 원어민 영어교사를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해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영어타운 운영, 원어민 강사 배치 등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에 방과후 학교와 심화수업 등 수준별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영어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영어기초학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초중학교 방과후 학교와 연계한 중국어 문화 체험캠프, 현지 체험 학습, 지역 군민이 참여하는 중국어 교육을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안군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의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자기발전의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3월부터 관내 5개소에서 문자해득교육을 실시해 비문해인들이 사회·문화적 소외감으로부터 벗어나 능동적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사회 통합에 기여할 계획이며,
이어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군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습득한 실력으로 재능기부,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군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또한,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배움 행복마을학교 조성사업이 3년차를 맞아 자립하는 마을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으며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25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마을공동체 육성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를 발굴·지원해 우수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하고 교육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올해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금년부터는 무안군민 7인 이상이 학습모임을 구성해 강좌를 신청하면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로 강사를 파견해주는 ‘찾아가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교육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대에 발맞춰 나가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통해 지식과 정보 습득은 물론 자아실현으로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잘사는 행복무안 건설에 전력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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