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삼·신유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개표를 5월 9일 오후 8시부터 세종시민체육관(조치원읍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선관위는 유권자 중심의 선거관리 및 개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세종시 관내 각계각층의 유권자를 개표사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개표에는 YWCA,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려대세종캠퍼스총학생회, 홍익대세종캠퍼스총학생회,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농협, 신협 등이 참여했으며, 경비경찰 등 협조요원을 포함해 총 250여명이 개표를 실시한다.
아울러,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일반유권자를 대상으로 개표참관인 75명을 공모(개표참관인 수의 5배수)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공모 첫날 조기 마감됐다. 세종시선관위는 공모자 중 15명을 추첨해 일반 개표참관인으로 선정했으며, 5월 9일 정당·무소속 후보자가 추천하는 개표참관인과 함께 개표참관을 진행한다.
세종시선관위는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선거관리 과정에 참여해 유권자 중심의 선거관리로 국민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