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현 기자 /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불무공원 일원에서는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참여한 ‘제10회 무안군 어린이세상 큰잔치’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 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와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를 펼쳤다.
행사는 오룡초등학교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무안군립국악원의 국악 공연,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단의 마술 공연, 비보이 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18명과 아동복지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이 줘졌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풍성한 먹거리마당을 비롯해 각종 체험마당이 마려돼 어린이들이 즐기며 체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고, 전시마당에서는 어린이 보호 캠페인 등 뜻 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무안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해맑은 어린이들의 미소를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내년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