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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6개 시도시사 오찬 간담회

李 대통령, 하반기 국정운영 협조 당부

  • 입력 2010.07.26 20:2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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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6.2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전국 16개 시도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시도지사와 상견례를 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라면서 “특정한 의제를 갖고 간담회를 하기보다는 중앙 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모두 국민을 위한 봉사를 하는 정부 영역이기 때문에 협조를 잘 해나가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체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절반이 넘는 8곳을 차지하는 등 지방권력이 재편됨에 따라 집권 하반기 국정 운영에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의 규모와 일정 조정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이후 첫 시도지사 간담회로 이에 대한 후속 조치와 공기업 지방 이전 상황에 대해서도 정부의 설명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시의 가장 큰 현안사항인 2014아시아경기대회 및 인천지하철2호선 국비지원 요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내 투자유치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을 배제해 줄 것과, 경제자유구역내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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