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배덕 기자 / 가평고·가평군청 사이클팀이 연초 대회에서부터 두 팀 모두 단체전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 사이클팀은 대한자전거연맹 주최·주관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강진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64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각 부별 종합 1위에 올라 금메달을 거머줬다.
가평군청은 장거리(158km)와 개인도로 중거리(104km), 크리테리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을 차지하고, 남자 일반부 단체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김주석 선수는 크리테리움 개인 부문 은메달을 추가했다.
가평고 역시 개인도로 중거리(78km)에서 금메달에 이어 단체 종합 우승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특히 김유로 선수는 크리테리움에서 금메달에 이어 개인 종합 우승, 단체 개인도로 중거리에 이어 종합 우승까지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박주영 선수가 개인도로 장거리(118.5km) 개인 부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40개팀 총 206명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으며, 가평에서는 가평고 선수 10명과 가평군청 선수 8명 총 18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