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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대신 정성으로 키운 배추·무

부천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협력기관 전달

  • 입력 2009.11.24 23:06
  • 기자명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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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보호관찰소는 지난 23일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소재 시유지 880㎡에서 금년 8월부터 연인원 300여 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부천시청 김종대씨의 재배 기술 지도를 받아 정성스럽게 가꾼 김장배추와 무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3천여 포기의 배추와 무는 지난 8월 20일 모종을 심어 잡초를 제거하며 물과 퇴비를 주면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것으로, 사회봉사명령 협력기관인 덕유복지관 및 장애인 특수시설인 상록학교, 여월 성당에 무상으로 전달했다.
덕유복지관 윤지영 복지사는 “지난 7월에는 보호관찰소에서 감자를 지원해줘서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고, 오늘 후원받은 배추와 무는 복지관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나눠 줄 김장을 담그는데 사용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용우 집행팀장은 “앞으로도 봉사대상자가 직접 보람을 느끼고 수혜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생산적인 봉사집행을 더욱 확대하여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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