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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탄생과정 기록화 사업 완료

  • 입력 2017.02.16 17:24
  • 기자명 신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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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해 10월 14일부터 금년 2월 10일까지 세종시 탄생과정과 출범 관련 기록들을 수집하고 기록화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기록화사업은 2003년 신행정수도특별법 제정, 2004년 신행정수도 입지 선정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제정,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론과 원안수수 투쟁 등 파란만장한 역정을 치르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자하는 실행의 결과로 탄생한 행정중심도시의 기록사업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16일 세종시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기록화사업이 세종시 건설 과정의 역사적 사실을 정리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서 세종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수집자료는 약 4개월 동안 수도 이전과 관련된 역사자료, 신행정수도 추진과정, 원안사수투쟁과 행정도시건설에 관한 문서·간행물·시청각자료·박물류 (생활용품, 미술품, 현판, 의류 등) 등 2만 9,300여건이다. 또한 각종 자료와 연계한 구술채록을 통해 누락된 부분이 보완됐다. 이에 더해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토대로 수집자료 활용과 중장기 발전방안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해 기록화를 위한 전략과 계획, 활용 방안 등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물은 상징성이 높은 대표적 사료들을 시청 로비에,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콘텐츠는 온라인전시관에, LH와 협력해 건설이 마무리되는대로 일부 자료들은 향토유물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탄생과정 기록화 1차 사업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전 국민에게 세종시 탄생과 건설 과정 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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