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화소방서, 2017 주요업무 추진계획

  • 입력 2017.01.13 15:34
  • 기자명 전병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병훈 기자 / 강화소방서는 지난 금요일 201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밝혔다.
앞서, 2016년 소방활동 현황을 보면 출동건수는 하루에 23.8건으로 화재 1.5건, 구조 6.6건, 구급 15.7건 이며, 전년대비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약60%정도 감소했으나 구급출동 및 이송건수는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다.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도서지역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천연관광자원이 풍부한 안전한 ‘관광도시 강화’를 만들고자 현장중심의 소방력을 보강하고 캠핑장, 펜션, 요양시설 및 문화재 등 지역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안전도시 구현 소방인프라 확충 ▲시민공감 예방안전시스템 강화 ▲전문화된 119안전서비스 제공 ▲현장중심 소방활동역량 강화 등 총 4가지 정책방향을 수립했으며, 이를 토대로 40가지에 이르는 세부적 정책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강화군 중·장기 발전계획을 반영해 마니산 인근에 산악119구조대를 신설하고, 노후되고 협소한 강화읍 소재 소방서 청사를 강화 중심지역인 불은면 삼성리 일원으로 신축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시행(‘17.02.05)에 따라 2025년까지 일반주택 인명피해 30% 저감, 설치율 95% 달성을 위해 2017년도 목표(설치율 40%이상)를 설정하고 기초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활동 확대, 영유아 소방안전 인형극 및 청소년과 함께하는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운영 등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민중심의 맞춤형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활성화해 안전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화재·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피난유도 스티커를 제작해 대피훈련에 활용함으로서 어린이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강화지역의 직능·시민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강화군 자율 소방안전관리 협의회’를 구성, 재난취약대상의 안전지원 활동과 소방홍보대사 및 자문단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특색에 맞는 소방 활동으로 정체성 확립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기술을 보유한 의용소방대원의 활동분야를 민간부분에 확대해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안전문화 정착을 선도 하고자 한다.
도서지역에 구급차량의 출동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 구급차량을 보강했고, 또한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인으로 운영해온 구급대(교동, 삼산)를 2인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강화지역에 산재한 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골든타임(Golden Time) 확보를 위해 대상별 현황조사(출동로, 우회도로 등) 및 자위소방대원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화재 불시 출동훈련과 대상별 맞춤형 피난대피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현장활동 대원의 체력과 복지향상을 위해 직영급식소를 운영함으로서 신선하고 맛있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전등사(길상면 온수리 소재) 템플스테이(Templestay)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