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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체감형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 추진

시민·전문가 토론회, 의견수렴 창구 운영

  • 입력 2017.01.03 17:21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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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광주온도 1℃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기후변화대응과 신재생에너지 계획이 포함된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 추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기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과 적응 계획을 포함한 기후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체감형 정책을 발굴해 시민 생활양식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 2단계로, 중·단기 종합계획을 상반기에 수립하고 ‘광주의 약속’을 선포할 계획이다. 옥상·벽면녹화, 쿨루프, 친환경 그린텃밭 등 시범사업을 기후변화 취약계층 및 공공기관 중심으로 추진하며 탄소은행제를 확대 추진키로 했다.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단계에서는 종합계획에 따른 분야별 시책을 실천하고 확산하게 된다. 기후, 에너지, 도시계획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모든 부서와 협치를 통해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를 본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 홈페이지, 우편, 메일, 팩스 등을 통해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는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체감형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를 겪은 시민들의 안정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관련 부서장 회의를 열어 2017년 종합계획에 반영할 10대 전략과 30개 세부실행과제를 설정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제2기 기후변화대응범시민협의회를 공모해 위원 30명을 위촉, 자문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온도 1℃낮추기 토론회’ 개최,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민 초청 의견 청취, 민간전문가 초청 토론회 등을 열어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토론회에서는 민관협치로 현장 중심의 전략과 민관협력 체계를 통한 실천사업들이 제시됐다. 
김석준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민체감형 정책이며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삶을 위해 광주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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