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모 기자 /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주는 사랑의 단비가 효성1동에서 이어지고 있다.
효성1동 통장자율회(회장 김동선)에서는 15일 효성사랑 지역아동센터에 도서 250여권을 기탁했다.
통장자율회에 따르면 이번 도서기증은 2009년 인천시 우수 통장자율회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100만원으로 아동도서를 구입해 저소득 가정 및 맞벌이 가족 자녀를 보호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하게 됐다는 것이다.
김동선 회장은 “포상금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던 중 회원들이 우리지역의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으며, 한 권이라도 많은 도서를 기탁하기 위해 파주 출판단지까지 발품을 팔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