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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편백숲 우드랜드’10만명 돌파

목재문화도시 거듭…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 입력 2009.11.24 01:29
  • 기자명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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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에서 정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정남진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대표 군으로 목재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작은 장흥읍으로부터 5분 거리에 위치한 억불산 자락 100ha 산림에 40년생 이상의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숲 속에 자리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곳 우드랜드는 편백나무 숲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거진 곳으로 올 7월에 개장한 이래 많은 탐방객이 방문해 개장 4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편백숲 우드랜드 13만 1,896㎡의 산림을 이용해 교육과 치유의 목적과 목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교육 목공예품이 전시돼 있는 목재 문화체험관,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해 한옥, 흙집, 통나무집 등을 건축해 숙박 휴양할 수 있는 생태건축체험장, 목재를 활용한 가구 및 건축 체험을 할 수 있는 건축 목공예 체험장, 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느낄 수 있는 편백톱밥과 편백숲 산책로, 노천탕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 많은 탐방객들의 방문이 이어져 방문객 10만명이라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광주대 예술대학 졸업생 모임인‘호심퍼니처’회원들로부터 목공예 작품을 대여받아 우드랜드 내에 전시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목공예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장흥군에서는 억불산 편백숲 우드랜드 주변이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 편백나무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치유하고 휴양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억불산 일대를 치유의 숲으로 조성해 좀 더 과학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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