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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 관내 학원 지속적 증가 기이한 현상

동부지역 학원은 줄고 서부관내 학원은 되레 증가

  • 입력 2016.12.09 17:25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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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 장기침체와 학생수 감소 등으로 대전지역 학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대전 서부 관내 학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부관내 학원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서부 관내 학원 수는 증가하고 있다. 
동부관내학원은 2012년 973개원에서 2016년 11월 기준 896개원으로 77개원(7.9%)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서부관내 학원은 2012년 1,284개원에서 1,334개원으로 50개원(3.9%) 증가했다. 
대전 동부 지역의 학원 수가 감소하는 것은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구감소에 따른 학생수 자연감소가 학원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부 지역의 학원수가 소폭 증가한 것은 신도시인 유성구, 서구 지역으로 교육수요가 몰리면서 학원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동·서부교육청 관계자는 “학원 수가 점차 줄고, 비용이나 진입 부담이 적은 개인과외교습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전국적인 추세이긴 하나, “장기불황과 학생 수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동부 관내 학원들이 교육열이 높은 서구 지역(서구, 유성구)으로 유입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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