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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R&D센터 메카 급부상

국내외기업 108개 연구소 입주… 인구유입등 도움

  • 입력 2010.07.15 02:48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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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R&D(research and development)센터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R&D란 연구개발을 뜻하며 자연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이나 원리를 탐색해 나타나는 성과를 실용화하는 것을 말한다.
14일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R&D센터가 입주하기 시작해 2010년 현재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테크노파크단지를 중심으로 총 101개의 국내기업 연구소와 7개의 해외기업 연구소가 문 열고 연구활동를 펼치고 있다.
이같이 송도국제도시에서 R&D센터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탁월한 입지조건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돼 수도권 및 서울 접근성이 좋다.
특히 인근에 송도글로벌캠퍼스단지를 비롯, 연세대 송도캠퍼스, 인천대 등 유수 대학들이 조성됐거나 조성하고 있어 향후 젊은 연구인력 확보가 유리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R&D센터 조성시 조성원가로 부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내 사이언스빌리지엔 포스코 글로벌 R&D센터가 8월말 준공 예정이다.
석·박사급 연구인력 53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며, 포스코의 핵심 연구분야를 집약하기 위한 차세대 철강제품 이용기술 개발 등을 맡는다.
센터가 준공되면 수도권 내 글로벌 기업, 대학과 연계해 미래 신성장 기반이 될 첨단 융합기술 개발 역할을 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댜.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에 R&D센터가 집중됨에 따라 향후 인구유입과 기업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송도는 이미 도시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R&D센터가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고용유발과 송도국제도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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