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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내년 예산 5900억원

재정운영 효율·탄력성 제고… 각계각층 의견 수렴

  • 입력 2009.11.24 01:19
  • 기자명 방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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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가 지난 21일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5천900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목포시 내년도 예산은 올해 5,637억원보다 263억원이(4.66%) 증가한 5,900억원을 편성했으며 그 중 일반회계는 442억원이 증가(9.79%)한 4,957억원, 특별회계는 179억원이 감소(15.98%)한 943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1,246억원,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수입이 3,711억원이며 재정자립도는 25.13%로, 지방세 수입은 63억원이 증가된 763억원, 세외수입은 109억원이 증가된 483억원을 편성했다. 의존수입 중 지방교부세는 중앙정부의 국세 감소 정책에 따라 233억원이 감소된 1,236억원을 계상했으나 국도비보조금은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힘입어 목포대교 건설 사업비 700억원 등 총 2,368억원으로 전년대비 495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2010년도 본예산에 계상된 주요투자사업은 9개 분야의 226개 사업으로
▲ 일반공공 행정분야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6개 사업에 66억원
▲ 교육분야는 목포대학교 약학대학 유치 지원금,  초중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등 20개 사업에 145억원
▲ 문화 및 관광·체육분야는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 해양음악분수대 설치, 고하도 유원지 조성사업 등 22개 사업에 200억원
▲ 환경보호분야는 환경에너지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에 59억원
▲ 사회복지·보건분야는 생계·주거·교육급여 지원사업, 기초노령연금, 차등 보육료 지원 등 72개 사업에 1,631억원
▲ 경제개발분야는 해양수산복합공간 개발사업, 고기능 수산식품 지원센터 건립, 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 건립 등 23개 사업에 276억원
▲ 지역개발분야는 도심관통도로 개설, 대양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목포대교 건설 등 37개 사업에 1,035억원
▲ 공원녹지분야는 철도폐선부지 공원조성, 삼학도 복원화사업, 도시숲 조성  등 26개 사업에 194억원
▲ 상·하수도분야는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하수관거 BTL 사업, 배수펌프장 신설공사 등 15개 사업에 211억원을 각각 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에 따르면 2010년도 재정운영 방향은 한정된 재원으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높이고 재정규모의 양적 성장보다는 투자재원의 ‘선택과 집중’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재정운영의 합리성을 도모하여 사회간접자본 확충, 미래 성장산업 육성, 주민복지 증진과 연계해 사업의 효과성에 중점을 두고 시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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