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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예비학교’로 부부생활 단란

한기총-복지부, 출산장려 세미나·교육상담 진행

  • 입력 2010.07.15 00:2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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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목사)와 보건복지가족부가 교회 안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기총 가정사역위원회(위원장 정도출목사)는 기독교 상담 전문기관인 (사)다세움(대표 심수명), 창조웨딩스쿨(대표 석종호)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9월과 10월 지도자캠프와 전국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또한 결혼예비학교와 결혼예비학교 지도자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기총은 창조웨딩스쿨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구로구에 위치한 평화성결교회, 강서구 건강가정 지원센터, 안양 지방 청년연합회를 중심으로 청년들을 위한 맞선과 결혼 예비자들을 위한 교육, 상담을 진행했다.
8월 23·24일 개최되는 ‘결혼예비지도자세미나’는 각 교회에서 활동할 결혼예비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오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결혼예비학교’는 각 교회 안의 만혼해결과 미혼 남녀의 신앙적 맞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갈등해결 및 의사소통 기술’이나 ‘부부의 성과 출산’, ‘육아와 가족계획’등 실제적으로 결혼생활에서 필요한 교육을 통해 적령기 결혼 장려 및 건전한 교회안의 만남과 결혼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한기총과 보건복지가족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정민 박희숙 커플은 “결혼을 약속하고도 막상 결혼준비와 가족계획에 대해 생각하려니 막연했다”면서 “이번 결혼예비학교를 통해 큰 부분은 물론 아주 사소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결혼생활에 대한 로드맵을 선물로 받게 돼 무척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현 박미영 커플은 “교제를 하면서도 서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결혼예비학교를 통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에 대해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품어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돼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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