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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4개 전략추진 20개 사업추진

세종시문화재단 '여민락 (與民樂)'으로 10대 문화도시 건설할 것

  • 입력 2016.12.01 17:23
  • 기자명 신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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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세종시문화재단’이 본격 출범했다. 세종시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된 (재)세종시문화재단이 29일 세종시 어진동 복합 커뮤니티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 문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재단이 우리 시 문화예술 전담기구로서,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종시 ‘10대 문화도시 조성’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역자치단체 중 15번째로 출범한 세종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과 세종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거버넌스, 활기찬 문화행복도시’의 비전을 갖고 문화예술진흥 통합지원, 품격 있는 문화향유권 신장, 문화예술교육 서비스 확충, 문화콘텐츠 기획개발 등 4개 추진전략 20개 추진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인병택 세종시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인터뷰를 통해서 전문 문화예술인들과 연계된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정기적으로 '문화 토크'(잠정적 명칭)를 갖고 유기적으로 문화예술인과의 만남을 가질 것이며, 이에서 산출된 아이디어나 추천된 문화예술인들에게 문화재단 사업을 의탁"하는 등 개방적이며 모범적인 문화재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내 유수 공연, 전시회 유치" 등을 추진·기획 중이라고 했다. 이날 초대전 작품을 전시한 미술인은 "보다 넓은 공간의 미술관이 시급하다"고 지적했고, 동국대 외래교수는 좀 더 여러 분야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서 대중과 공유할 수 있는 시민참여적 기획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진수 세종시문화재단 추친위원은 세종시를 행정도시로서 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으려면 독창성과 전통성을 살릴 수 있는 아젠다를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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