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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러 시베리아 의료관광객 '시동'

의료기관, 대전명소 등 현장체험 및 해외환자 유치 비즈니스 워크숍 개최

  • 입력 2016.11.22 17:09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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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는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최대도시이자 러시아 유일의 자매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와 인접한 톰스크 지역의 대형 여행사를 비롯해 주립병원과 사립병원, 공무원 등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의료관광 현장 답사를 위해 지난 19일 대전을 방문 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의료관광 실사단은 대전시가 지난 10월초 자매도시와 연계한 노보시비르스크 등 지역을 대상으로 관내 선도의료기관과 공동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실시해 해외 현지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한 의료관광 전문 바이어들이다.
실사단은 11월 19일 귀국과 동시 대전연정국악원에서 우리국악 공연관람과 국악기 연주체험을 시작으로  효문화 뿌리공원과 오월드, 으능정이 문화거리 등 대전의 명소를 둘러봤다.
21일과 22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환영행사를 갖고, 충남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의 종합병원의 진료시스템과 대전선병원의 국제검진센터를 비롯해 특화전문 병원인 플러스성형외과, 보다안과 등 병원의 첨단의료시설과 수술 견학, 의료진과의 의료정보 교환 등을 통해 대전시 의료에 대한 현장 실사 등이 진행되며, 시와 마케팅공사, 의료기관이 합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향후 환자 송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실사단은 23일 인근 예산의 수덕사와 공주 한옥마을 등 백제권 의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24일 출국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방문한 실사단과의 합동 워크숍에서 7박 8일, 14박 15일 등 다양한 의료관광 패키지 프로그램(계절별, 축제별, 테마별 등)을 소개할 계획이며, 시베리아 지역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파트너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실사단으로 참가한 시베리아 최대 여행사 빅토르단 대표와 니콜라이 주립병원 관계자 등은 관내 의료기관과 환자 송출에 대한 계약 등 협력 비즈니스 의사를 내 비치고 있어 향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4년 한-러 무비자 협정에 이어 2016년부터 노보시비르크시와 인천공항 간 연중 직항로 개설로 인해 시베리아 지역이 보다 가까워진 만큼 이번 실사단을 통해 시베리아 지역의 의료관광객 모객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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