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강당에서 2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자녀에게 힘이 되는 부모’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 번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녀와 어떻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추진한 ‘2016 장애학생 가족참여 국외체험 연수’의 일환으로 자녀와 함께 미국 연수를 다녀온 대전성세재활학교 학부모(김지영)의 지체장애학생 교육지원 및 외국 교육 현황에 대한 전달 연수도 병행됐다.
이 번 학부모 연수의 강사는 아시아가족협회 부회장이며 대학생을 교육하고 있는 김영희(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Florida State University 아동ㆍ가족학 박사) 교수로써 자녀에게 힘이 되기 위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또한 장애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부모로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감동적이고 생생한 가족 상담 사례를 통해 부모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과장은 “이 번 연수가 많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에게 힘이 되는 부모가 되기 위해 가정에서 어떻게 소통하고 공감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