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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유적지 누비며 자연과 문화예술 동시체험

‘한탄강 현대야외조각 흐름展’ 23일 개막 10월22일까지 볼거리 제공

  • 입력 2010.07.14 03:2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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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묵 기자 / 연천군이 오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전곡리선사유적지 일원에서 ‘2010 한탄강 현대 야외조작 흐름展’을 개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탄강을 끼고 펼쳐지는 유구한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현대 야외조각 흐름展을 열어 자연과 현대 미술이 공존 하는 문화예술 휴양지 조성과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대 야외조각 흐름展은 연천군이 주최하고 민통선예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박시동, 최은동, 박용득, 송마루, 김옥의, 박남규, 이정훈 등 연천작가 7명과 국내 유명 초대작가 23명 등 30명이 참여하게 된다.
개막식은 23일 17시 전곡리 선사유적지내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거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사)문화마을 들소리회의 ‘월트비트 비나리’가 오프닝공연으로 펼쳐지고, 24, 25일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화상(두상) 만들기 체험 등 조각체험교실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 참여하는 30여점의 조각 작품들은 개막일부터 92일 동안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작품 전시 후 심사해 조각품 3점을 군에서 매입해 전곡리선사유적지 또는 한탄강관광지내에 설치해 한탄강관광지일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흐름展 개최로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연천군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해 7월에도 전곡리선사유적지 및 한탄강관광지 일원에서 국내외 유명작가 1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국제조각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참가작품 중 10점을 구입해 한탄강관광지 어린이캐릭터원에 설치·전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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