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 도시 서포터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서포터즈(30명) 위촉장 수여, 활동방안 논의,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역량강화 교육에는 김경희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 도시 관점으로 마을을 변화시킨 우수사례 및 여성친화 도시 조성 시 여성 참여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장종태청장은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하는 시대에 맞게 성별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남녀 모두가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서포터즈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4년 대전 최초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18년까지 ▲여성 편의성과 안전성 증진을 위한 도시 공간 개선 ▲일·가족 양립지원 ▲여성의 사회참여 영역 확대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