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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1연패 달성

  • 입력 2016.10.26 15:42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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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기자/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11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총 7938명(선수 5,481명, 임원 및 관계자 2457명)의 선수단이 26개 종목(선수부 25종목, 동호인부 16종목)에 참가했다.

종합우승은 경기도(191,009.30점)가, 2위는 서울(154,429.73점)이, 3위는 개최지인 충남(154,429.73점)이 차지했다.

경기도는 육상과 테니스·배드민턴·농구·볼링·탁구·파크골프·당구·요트 등 9개 종목에서 우승을 일궜고, 유도가 준우승을, 태권도와 펜싱·조정·역도·사이클이 3위를 기록하며 26개 종목 가운데 15개 종목이 입상했다.

육상은 9연패, 당구와 배드민턴은 각각 7연패, 볼링은 4연패, 휠체어테니스는 3연패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오명실(고양시)이 수영 여자 접영 100mS8~S10에서 한국신기록(1분58초48)을 새로 썼고, 이무용(고양시청)이 육상 남자 400mDB에서 49초27로 골인하며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수영과 육상,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11개를 새로 썼다. 대회신기록은 육상과 수영, 사격, 역도에서 8개가 나왔다.

또  김선미(의정부)가 펜싱에서, 오현준(화성시)이 수영 동호인부에서 4관왕에 올랐고, 이현정(평택시)·정성윤(평택시)은 역도에서, 윤영식(부천시)·주성철(부천시)은 사격에서, 김기태(부천시)·이창준(수원시)·최창호(수원시)는 탁구에서, 이무용(고양시청)·조한구(의정부시)·박우철(경기도장애인체육회)은 육상에서, 안성조(의정부시)는 볼링에서, 정보훈(화성시)은 수영동호인부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2관왕 이상의 다관왕만 모두 41명이 나왔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치른 첫 대회라 걱정이 앞섰지만 이런 조건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해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은 개인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1개와 패럴림픽 신기록 1개, 단체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를 수립하고 5관왕에 오른 사격 박철(충북)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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