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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산학융합지구 지정 힘 모으다

행복청-세종시-서울대, 기반시설 구축 및 도시 성장 동력 확보 협력

  • 입력 2016.10.11 17:29
  • 기자명 신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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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원장 김동욱, 이하 서울대)은 11일(화) 11시, 행복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산학융합지구’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행복청 이충재 청장, 세종시 한경호 행정부시장, 서울대 김동욱 원장 등 협약체결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산학융합지구’ 지정에 필요한 산학융합 기반시설 구축 및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는 ‘세종산학융합지구’ 사업에 참여해 기업의 기술혁신 및 고용 창출을 위한 규제 개혁 관련 석·박사과정을 개설하고, 행복청·세종시와 함께 해외 대학과의 교류협력, 공동연구 및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세종산학융합지구’ 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산업단지 캠퍼스에 서울대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컨소시엄 주관 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키로 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행복청과 협력해 ‘세종산학융합지구’ 사업에 관내 기업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관계 법령 범위내에서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행복청 이충재 청장은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 할 수 있는 학위 과정을 서울대와 함께 행복도시에 개설함으로써, 대학과 기업의 입주를 동시에 촉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세종시 및 서울대와 협업해 ‘세종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준비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업무협약 체결 의의를 밝혔다.
세종시 한경호 행정부시장은 “서울대의 세종시 건설 참여에 대해 환영과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세종시는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유명대학 및 핵심기업 유치 등 2단계 도시발전전략을 행복청과 협력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김동욱 원장은 “행복도시 세종시대에 걸맞은 첨단연구, 교육과 산학협력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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