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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동주택단지 찾기 수월하네

간접조명(LED) 형태로 첫마을 3단지 등 8곳에 시범설치 완료

  • 입력 2016.09.26 17:28
  • 기자명 신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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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 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서는 야간에도 공동주택단지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한솔동(2-3생활권) 첫마을 3단지 등 8개소의 공동주택단지 측벽에 마을명과 동번호를 엘이디(LED, 발광다이오드) 경관조명으로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2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복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야간에 쉽게 공동주택단지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지난 6월 주·야간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공동주택의 입면형태 및 높이, 그리고 인근 단독주택 거주자 등의 빛 공해 피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범단지를 선정했으며, 대전·공주·청원 등 인근 도시에서 행복도시로 진입하는 도로의 진·출입부 및 주요 교차로에서 인지하기 쉬운 공동주택 측벽을 중심으로 엘이디(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아울러, 야간 빛 공해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엘이디(LED) 조명 색온도를 눈부심이 적은 3500·5000K(캘빈*)으로 최소화하는 등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공동주택단지가 많은 행복도시에서 방문자나 입주민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도시 가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입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성능개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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