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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청소년 노동인권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스스로 지킬 수 있는사회적 환경 추진

  • 입력 2016.09.05 17:15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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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는 노동인권이 취약한 청년·청소년들이 노동인권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사회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노동인권센터에서 노동인권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참가 자격은 청년·청소년 노동인권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으로, 5일부터 9일까지 이메일(1588-6546@hanmail.net)로 참가자를 접수, 20~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조 : 광주광역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고시·공고  강사 양성교육은 24일부터 10월4일까지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민주노총 법률원 변호사와 공인노무사 등 활동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노동인권의 개념, 노동운동 역사, 노동법 이해, 노동인권 상담기법 등 노동인권 강사가 갖춰야 할 내용을 강의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민선6기 공약사항인 ‘청년·청소년 아르바이트 권익보호 증진’사업의 하나로 ‘소수자, 약자의 손을 놓지 않는 광주정신’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5월에는 시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와 함께 청년·청소년 노동인권 증진과 보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0월에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4월 알바지킴이 모바일 앱 서비스 개시, 청년·청소년 노동인권을 전담할 수 있는 청소년 노동인권센터 설치 등을 통해 청년·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 증진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청년·청소년 노동자의 고충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데 지역에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노동인권 전문가가 부족하다”며 “청년·청소년 노동인권 강사단을 양성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 청소년 노동자가 올바른 노동인권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사회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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