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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상, 기업체-학생들 취업열기 후끈

  • 입력 2016.06.27 17:49
  • 기자명 이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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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기자 /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명규)는 지난 6월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3학년 16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찾아가는 교내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회계경리 분야와 지역 내 무역업체, 제조업체 등 12개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자리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삼일회계법인, 이패스코리아, ITQ자격센터 등은 참가 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자격 안내관을 운영했으며,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등이 운영한 취업정보 안내관을 통해 취업상담, 취업서류 준비, 이미지 메이킹 등의 취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케이비원 김경태 차장은“고등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면접에 응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성인 못지않은 패기 있는 모습에서 채용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운테크 곽성민 씨는“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동안 너무 예절바르고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 누구를 뽑아야 할지 고민이 많다.”며 교내 채용박람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통경영과 3학년 안태경 학생은“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이렇게 많은 줄 정말 몰랐고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대기업에 뒤떨어지지 않는 직원 처우와 가족 같은 분위기, 복리후생 등에 신경을 쓰는 모습에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겠다는 자신의 선택에 더욱 확신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명규 경북여상 교장은 “청년 실업이 증가하고 일자리 부족이라는 현실 속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학생과 기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더욱 확대해 구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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