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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3번째 무안소방서 開

도청 등 주요공공기관과 무안군민 안전 큰 역할기대

  • 입력 2016.06.24 17:31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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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8만 2천여 무안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무안소방서(서장 최완석)가 24일 개청됐다.
도내 13번째로 들어선 무안소방서는 앞으로 3읍(무안, 일로, 삼향) 6면(몽탄, 청계, 현경, 망운, 해제, 운남) 군민들의 안전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키게 된다.
총 사업비 41억 원을 들여 부지 1만 2천 850㎡에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 무안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11명과 소방차량 및 특수장비 25대가 배치돼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게 됐다.
무안군에선 올 상반기 58건의 화재로 6명의 사상자와 3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207건의 구조출동과 3천 60명이 구급차를 이용하는 도농 복합지역으로 소방수요가 증가하는 지역 중 한곳이다.
이 지역은 특히 도청과 전남지방경찰청, 도교육청 등 전남도의 20여개 이상 주요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어 무안소방서가 안전한 전남 만들기의 초석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이날 개청식에서 “무안소방서가 중심이 되어 안전에서도 당당한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하고, 또한 “도민 여러분의 협력으로 일자리천국, 어르신천국, 안전천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청사에서는 청사 건립 공로가 인정된 무안군 안전총괄과 김동수 주무관과 시공사인 국제건설산업(주) 이승미 대표에게 전라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무안소방서 건립추진위원회 박일상 위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이낙연 지사의 1군1소방서 신설 공약 1호인 무안소방서 개청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고흥과 장성, 완도군에 소방서를 각각 신설하고 소방본부 직할 특수구조대 등 도내 모든 시·군에 전문구조대를 설치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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