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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주민신뢰 보답할것”

문충실 동작구청장, “공약사항 반드시 이행”

  • 입력 2010.07.02 23:4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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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기자 / “동작구가 ‘확’ 바뀝니다.”
민선5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주신 의식 있는 동작구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선거기간 구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반드시 이행하는 신뢰받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문 구청장은 “이번 선거결과는 그 동안 동작구 발전을 간절히 염원하던 구민들의 뜻이 표출된 것으로 당선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항상 구민들을 위하는 겸손하고 섬기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 10여 년간 마포구 부구청장과 동대문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자치구 실무경험을 충분히 쌓으며 언젠가는 동작구 발전을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었다며, 지난 30여년간 서울시정을 경험한 풍부한 행정경력과 육사 출신의 특유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동작구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보다 살기 좋은 동작구, 자연과 발전이 공존하는 사람 사는 동작구를 만들겠다는 문 구청장은 지금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점으로 구민들이 새로워진 동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구청장은 동작구의 경우 지역적인 면 등 모든 면에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서울시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이라며, 국립서울현충원∼노량진배수지공원∼사육신공원∼보라매공원 약 10km 구간의 동작 올레길을 조성해 동작의 푸름을 연결하고, 보라매역부터 이수역을 연결하는 ‘동작 상업벨트’도 조성해 보석 같은 동작구가 더욱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민을 최우선하는 도시개발
문 구청장은 도시개발은 구민들의 생활편의와 구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바탕위에 진행돼야 하는데, 우선 뉴타운과 재건축,재개발사업 타당성에 대해 주민여론을 적극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역세권 주변개발 및 한강변 리버파크 연계 도시계획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대방동 미군기지 이전부지 내에 첨단 뉴미디어센터를 유치해 획기적인 도시발전을 이루겠다는 야심을 밝혔다.
이와 함께 노량진, 대방 등 기존의 지상 역사는 해당 구간을 지하화하고 비즈니스 복합 문화센터로 재개발해 발전의 지평을 한층 더 넓혀 나가고, 동시에 노량진 수산시장을 수산복합테마파크로 조속히 완공해 동작구의 명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하철 1, 9호선이 만나는 노량진역 민자역사 건설은 사업이 시작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데 조속한 추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가의 또 하나의 전력 예비군의 권리 향상
예비군은 나라의 중요한 전력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 앞으로는 내 돈 써가며 훈련하는 일이 없도록 예비군들의 권리 향상에 가능한 모든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문 구청장은 안양 예비군훈련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식대를 인상하는 방안을 2011년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 교육명문, 동작의 명성 탈환
문 구청장은 동작의 내일은 교육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지원해 교육명문 동작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문 구청장은 초·중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고 ‘교육경비보조금’을 대폭 증액해 좋은 환경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교육수준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인증제’를 도입해 방과 후 교실 운용 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문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노량진 학원가를 재정비 해 노량진의 또 다른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평생학습의 새로운 요람으로 ‘작은 도서관’을 동마다 확충하고 운영에 내실을 기해 구민 누구나 좋은 교육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문 구청장은 강조했다.
◆ 동작구를 창의행정 1등 조직으로!
문 구청장은 ‘구민 행정, 열린 행정’이란 슬로건을 갖고 동작구를 대한민국 창의행정 1등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문 당선자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추진력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근거하고 있는데, 취임 후 곧바로 구정 혁신팀을 구성하고 행정개혁안을 만들어 선진행정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또한 문 구청장은 구청장 직속 불가판정 민원 재처리센터 운영, 예산편성 시 주민참여 및 공개 확대, 주민감사 및 평가제, 주요사업심의제 등을 도입해 구민들이 흡족해 할 수 있는 행정을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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