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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똑똑한 세계여행, 한국국제관광전‘성황리에 폐막
60여 개국·500여 업체 참가, 10만 명 관람
2016년 06월 14일 (화) 유주형 shilbo@naver.com
   

유주형 기자 /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9일부터 4일간 열린 ‘제31회 한국국제관 광전 (Korea World Travel Fair 2016, KOTFA)’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60개국, 500개 업체가 참여하고 1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은 이번 한국 국제관광전은 인-아웃 바운드와 국내여행 등 3개 부문을 모두 아우른 종합 여행박람회로서의 성격이 대폭 강화되었으며 B2B, B2C가 동시에 진행된 프 로그램으로 출전자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강화된 특별관광상품전과 트래블마트, 관광설명 회, 중국미디어 초청 국내 지자체 관광홍보 및 국제 세미나 등이 뛰어난 성 과를 거두며 여타 관광박람회와 차별을 이루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요미우리 여행사 등 일본 주요 아웃바운드 9개 여행사와 청도·대련·심양 등 중국 12개 여행사, 그리고 혜초·세상에 없는 여행사 등 40여 테마전문 여행사가 참여한 「인/아웃 바운드 B2B 트래블마트」는 900건 (아웃바운드 550건, 인바운드 350건)의 상담을 성사시키며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남 미와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관광교류촉진을 이루어냈다. 또한 침체된 일본 관 광객의 유치와 최근 큰 증가세를 보이는 중국관광객의 지방방문 유치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20년 노하우의 테마전문여행사 연합, 트래블쿱(Travel Coop)의 선전도 눈에 띈다. 테마여행상품 소개와 여행고수들의 맞춤상담을 통해 4일 동안 1,200건 이상의 여행상품 상담과 상품 판매를 진행했고 미국 일주권 등 푸짐한 경품 을 제공했다. 특히 미국 캠핑카투어 등은 가족 및 연인/친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킬리만자로 트레킹, 남미와 캐나다 오로라 체험 등은 젊은 매니아 관람객에게, 차마고도 옥룡설산 트레킹은 중장년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세대별 관광 트랜드를 이끌어 냈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남미/아프리카 지역의 13개 국가가 참여한 「공정 여행 커피투어관」은 색다른 테마여행을 제시했고, 중국 유력 미디어 매체를 초청하여 국내지자체를 홍보한 「한국의 재발견」은 중국의 봉황넷, 중국국 가여유TV, 중국청년망 등 20개 매체가 참여하여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인 천광역시, 전라북도 등을 취재했고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현장 중계를 실시 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중국, 일본 현지 여행사가 참여한 「인천 팸투어」등을 진행하여 국내 우수한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관광시대를 예고하는 VR(가상현실)체험 과 함께 하와이, 멕시코, 볼리비아, 중국 (산시성 한족, 귀주성 묘족) 등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 관람, 그리고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트래블쿱에서 제공하는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즐거움을 제공했다.
한편 폐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태국관광청과 그리스관광청, 경상북도 등이 최우수마케팅상을, 캄보디아 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 등이 최우수 부 스운영상을, 그리고 타이완관광청과 강진군 등이 최우수홍보상을 수상했다. 
31년 전통의 한국국제관광전은 1989년 해외여행자유화에 앞장선 국내 유일 의 정통성 있는 관광박람회로 세계관광기구 (UNWTO), 아시아태평양관광협 회(PATA), 일본관광업협회 (JATA) 등 국제기구와 민·관의 협력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지구온난화)라는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 하고자 코트파를 「탄소제로를 추구하는 에코박람회」로 만들기 위해 ‘에 코부스 시범운영’, ‘에코백 지참 시 친환경 보틀 증정’ 등의 캠페인을 진 행했으며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국제관광전을 총 지휘한 신중목 조직위원장은 “한국국제관광전이 31년 동안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관람객, 참가기관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조직위는 한국국제관광전을 독일의 ITB, 영국의 WTM 등과 같은 세계적인 여행박람회 수준으로 만들고자 ‘코트파 2020비전’을 수립 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31년간 다져온 정통성과 공공성을 바탕으 로 한국국제관광전이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 한국국제관광전은 6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 과 B홀에서 확대 개최되며,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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