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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경제 메카 광주이노비즈센터 개관

광주연구개발특구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 입력 2016.05.13 14:28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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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연구성과 기술사업화 및 교류협력을 위한 혁신과 비즈니스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광주이노비즈센터 개관식을 12일 개최했다.
광주이노비즈센터는 전국 5개 연구개발특구 중 두 번째로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4768㎡ 규모에 347억원(국비 196억원, 시비 1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10월말 준공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출연연구기관, 공공연구기관, 첨단기술기업, 연구소 기업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어 기술사업화와 혁신형 중소기업 창업을 위한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불편한 점을 이노비즈센터로 집적화해 기술사업화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특구 내 기술사업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 기업 현장 규제, 애로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결집할 수 있어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첨단연구성과와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체계의 중심축이 돼 연구개발특구가 창조경제를 열어가는 전진기지로서 기술이전·거래, 마케팅 등 산·학·연과의 협력과 연구개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 특허법인, (재)광주지역사업평가원 등이 입주했고, 이들 기관과 지역대학, 기업체간 교류협력을 통한 연구환경 조성, 신기술 정보 교환, 다양한 신규 일자리 창업 등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기술사업화 시너지 효과가 큰 20여 개 유관기관과 기업이 입주하고 2018년까지 총 40여 개가 입주해 명실상부한 광주특구의 육성 종합지원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광주이노비즈센터는 기술사업화 서비스와 비즈니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관으로 집적화해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기술개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2011년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후 지난 5년간 광주시는 기 구축된 과학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한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술사업화로 기업 수는 415개에서 764개(84% 증가), 기술이전은 117건에서 310건으로 증가(165% 증가)하면서 일자리가 1만3000개(87% 증가)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이노비즈센터가 광주연구개발특구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다양한 기술사업화 추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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