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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청으로 나무 받으러 오세요”

감나무등 5그루씩 1500명에 선착순 배부

  • 입력 2016.03.17 21:55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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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내 나무 갖기 행사’의 하나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선착순 1500명에게 무료로 나무를 나눠준다. ‘내 나무 갖기 운동’을 통해 봄철 나무심기 붐을 조성하고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생명의 숲과 함께 진행된다. 나눠주는 나무는 감나무, 매화나무, 살구나무 등 나무 3종과 돌단풍, 로즈마리 등 초화류 2종을 포함, 총 5종 7500여 그루이며, 행사 당일 1인당 5그루씩 배부한다. 한편, 시는 봄철 시민 나무심기와 내 나무 갖기 붐 조성을 위해 해마다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1500여 명에게 7500여 그루를 나눠 줘 호응을 얻었다. 봄철 나무심기와 관련해 광주산림조합, 산림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4월8일까지 나무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조경수유통센터, 북구 운정화훼단지 등 민간법인이 운영하는 상시 판 매장도 개설돼 나무와 관련 자재를 판매하고 있으며, 나무심기 요령과 사후관리 방법 등도 상담해 주고 있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봄철 나무심기와 내 나무 갖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원으로 가꾸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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