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청치 기자 / 파주시보건소(소장 김규일)는 말라리아 발생 예방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 2010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거리응원 시 파주스타디움에서 3,500여명의 시민들에게 모기 기피제를 도포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1일 그리스전 거리응원에서도 스타디움으로 들어오는 시민들에게 모기 기피제를 나눠주고 말라리아 예방 홍보를 펼쳐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에 대한 의식을 심어줬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말라리아 매개모기 활동이 활발한 밤 9시 이후부터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감기증세가 있을 시에는 보건소 또는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또한 파주시보건소는 전염병 제로화를 위해 관내 11개 초등학교에 올바른 손씻기 등 전염병 예방 교육을 3,674명에게 실시했으며, 말라리아 발병이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6월 초부터 실시해온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을 주 1회 9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