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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개高校 ‘과학중점학교’ 포함

전국 47곳 추가 총 100곳… 과학·수학교육 강화

  • 입력 2010.06.23 05:3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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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1일 인천여자고등학교·인천남동고등학교·송도고등학교·인명여자고등학교 등 인천 지역 4개 일반계 고등학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반계 고등학교 과학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해 과학중점학교 53곳을 지정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전국 47곳을 지정, 여기에 인천여고 등 4곳이 선정돼 전국 총 100개교(8천명)의 과학중점학교가 운영된다고 발표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과학·수학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인문 소양과 심도 있는 과학 지식을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는 기본적으로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하며, 교육시설 확보는 기본적으로 과학실 4실과 수학교실 2실 이상을 해야 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도 모든 1학년 학생들은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활동과 함께 기존 과학 과목 외에 과학교양 1과목을 추가로 이수하며, 2학년 진급시 과학중점과정과 일반과정(기존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정)으로 분리된다.
특히 총 교과 이수 단위(180단위 기준)의 45% 이상을 과학 및 수학과목으로 이수하게 된다. 수학과목은 과학중점과정과 일반과정의 구분 없이 모든 학생/학년에 대해 +1의 수준별 수업을 실시한다.
한편 과학중점학교에는 과학고 근무경력이 있는 과학 교원들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하고, 과학 인턴 교사도 우선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 소재한 대학들과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여 대학이 보유한 시설·인력 등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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