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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경기도,사실상 우승..15연패 달성

  • 입력 2016.02.25 23:46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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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기자/경기도는 제97회 전국동계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25일에도 메달이 무더기로 쏟아져 2위인 서울시와의 격차를 대폭 벌여놨다.

경기도가 사실상 종합우승과 함께 대회 15연패를 달성했다.

25일 현재까지 동계체전 총 9개 종목중 7개종목이 종료돤 가운데 경기도는 금메달 75개와 은메달 68개, 동메달 67개 등 모두 210개의 메달을 따내,총득점 1,146점을 얻었다.

2위인 서울(금56 은47 동40) 보다 무려 메달 67개나 앞서고 있다.

특히 동계체전 사상 61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이채원(35·경기도체육회) 선수의 메달리스트는 경기도의 15연패에 굳히기에 큰 몫을 해냈다.

이채원 선수는 24일에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 프리 10㎞ 경기에서 29분41초4를 기록해 우승했다.

이채원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부터 지난해 소치까지 총 4차례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았고,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을 딴 독보적인 선수다.

이채원은 "이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며 "그 이후에는 지도자를 할 수도, 동료와 함께 스키를 계속 탈 수도 있지만 지금은 평창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기도 선수들의 이변 없는 선전으로 폐막 하루전에 이미 15연패의 달성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가 전국체전에 이어 동계체전도 15연패라는 신화를 계속쓰고 있다, 통합된 경기도체육회의 큰 축복이 아닐수 없다“며 "앞으로 글로벌 스타 육성을 위해 재정적인 여유는 없지만,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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