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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단보리’농축사료 품질 우수

바우연구소 단국대, 수입사료 대체 분석결과

  • 입력 2009.11.20 18:52
  • 기자명 대한매일신문 임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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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지원을 받아 발아생체쌀보리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바우연구소가 최근 단보리 돼지 사료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과를 내놨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단보리 농축사료를 돼지에게 먹인 결과 통보리를 먹인 돼지보다 체중 증가량이 12.9%가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단보리를 먹인 돼지의 육즙량이 통보리를 먹인 돼지보다 많으며 사람에게 유익한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높고 반대로 몸에 해로운 포화지방산 함량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험은 가축 사료에 있어서 주재료로 쓰이고 있는 수입 옥수수를 국내산 쌀보리로 대체하는 것을 전제로 바우연구소와 단국대학교가 지난 7월 20일부터 90일간 실시했으며 발아생체 효소로 인해 영양이 풍부한 단맛의 쌀보리인 단보리의 농축사료의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단보리와 통보리를 각각 돼지에게 급여해 생산성, 영양소 소화율, 육질 및 육내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영광군은 보리산업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찰쌀보리 지리적표시제와 보리산업특구를 신청한 상태이며, 지난 13일에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보리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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